바른치킨, 조리로봇 바른봇 스토어 13호점 돌파
바른치킨, 조리로봇 바른봇 스토어 13호점 돌파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11.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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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른치킨
사진 = 바른치킨

바른치킨과 카이스트 연구진 출신들이 창업한 로봇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함께 개발한 자동 치킨 조리 로봇 ‘바른봇 스토어’ 매장이 13호점을 돌파했다.

바른치킨의 자동 치킨 조리 로봇, ‘바른봇’은 사람 대신 치킨 튀김 업무를 수행한다.

각 매장의 주방 환경에 맞춰 로봇의 모션 조정이 가능하다. 바로 업무에 투입이 가능하고, 정확한 조리 스킬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고용 안정화, 인건비 인하, 운영 효율성 증가 등 인적 스트레스 절감이 가능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바른봇은 수차례의 테스트와 가맹점 시범 운영 등을 통해 조리 로봇의 설계 안정성을 검증했다.

초기 도입 매장들이 바른봇을 통해 주방 업무의 편리성과 직원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안정적으로 매장이 운영되는 도입 매장의 성공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매장은 물론, 기존 바른치킨 매장에서도 바른봇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바른치킨은 국내 치킨 산업 내 치킨 로봇 도입의 선두 주자다. 바른치킨 전국 340개 매장 중 자사 치킨로봇인 바른봇으로 운영되고 있는 매장은 모두 10개점이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삼각지점과 평택소사점, 미국 뉴저지 1호점을 포함하면 총 13개의 바른봇 스토어가 운영된다. 국내 로봇 치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로봇 매장을 보유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바른봇이 가맹 대표들에게는 균일한 제품력, 채용과 인건비 걱정, 체력 수고 등 인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라며 “올해 바른봇 스토어 18호점이 목표다. 2023년에는 바른봇 스토어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치킨 로봇 도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