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동원령 징집 32만명 중 5만명 전투 중"
푸틴 "동원령 징집 32만명 중 5만명 전투 중"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11.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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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려 징집한 군인 32만명 중 5만명 정도가 우크라이나 교전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 트베리 지역을 방문해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전투 중인 인원 5만명을 포함해 8만명이 우크라 작전 지역에 있으며 나머지 인원은 캠프에서 훈련 중이라고 했다. 

러시아는 지난 9월21일 동원령을 내려 한달 뒤인 10월29일 모집을 종료했다. 32만명이 동원됐으며 이중에는 행정부 직원 1300여명, 기업가 2만7000여명, 시민 1만3000여명이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애국심이 투철하고 훈련이 잘된 예비군들만 전선에 배치하도록 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