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복합리조트, 2년도 안 돼 '투숙객 100만명'
롯데관광개발 제주 복합리조트, 2년도 안 돼 '투숙객 100만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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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국내 최다 객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개장
100만명째 투숙객, 시그니처 객실 10박 이용권 증정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투숙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0년 12월18일 첫 개장 이후 670일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00만명째 행운의 투숙객을 맞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투숙객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호캉스(호텔과 바캉스)를 즐기러 온 가족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해당 투숙객에게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시그니처 객실인 ‘코너 스위트’ 10박 이용권과 식음업장, 부대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한 3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를 제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99만9999번째, 100만1번째 투숙객에게도 코너 스위트 2박과 1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 혜택을 줬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은 1600객실을 보유했다. 단일 호텔 기준 국내 최다 객실이다. 제주 전경을 파노라마 뷰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올스위트룸을 비롯한 다양한 객실은 물론 14개의 F&B(식음업장),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호텔 매출은 개관 첫 해 1분기 109억원에서 같은 해 4분기 292억원, 올 2분기 341억원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 길도 속속 열리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러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