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부사장이 2일 단행한 현대중공업그룹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철곤 사장은 1960년생으로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창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에 입사해 생산기획·생산책임자로 경력을 쌓았다. 그는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두산인프라코어로 자리를 옮긴 이후 공장 혁신작업을 수행했다.
최 사장은 2021년 5월 현대건설기계에 입사해 같은해 10월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는 건설기계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최 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 대표를 맡은 이동욱 사장과 호흡을 맞춰 그룹 건설기계 사업을 이끌 전망이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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