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0월 판매량 2만6811대… 전년대비 290% 폭증
한국GM, 10월 판매량 2만6811대… 전년대비 290% 폭증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1.01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들어 최대 증가 폭…수출 419% 늘어
GM 로고.
GM 로고.

한국GM이 2022년 10월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올해 들어 전년대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한국GM이 올해 10월 내수와 수출 총 2만681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0.0%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 전년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기록이다.

내수는 4,070대로 전년대비 63.3%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419.0% 증가한 2만2741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67대 판매돼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콜로라도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로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 쉐보레 ‘볼트 EV’, ‘볼트 EUV’가 각각 199대, 908대 판매됐다. 특히 볼트 EUV는 4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세와 함께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은 7개월 연속 전년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올해 들어 최대 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7917대 수출되며 전년대비 334.5% 증가세와 함께 올해 최대 월 실적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판매·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 EV,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