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는 28일 오후 2시 홍천군 북방면 소재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 능력 배양을 위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및 건물붕괴에 따른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군, 경찰, 군청, 의료기관 등 25개 기관과 단체에서 300여 명의 인원과 57대의 장비가 동원돼 대규모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실제 재난 가정한 초기 대응 및 인명 대피 유도 △신속·정확한 현장상황 보고 △단계별 대응체계 및 지휘권 확립 △유관기관·단체 상호 지원 시스템 강화 등이다.
정재덕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기반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전문적인 소방대응능력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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