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순천교통에 '버스 모니터링 토탈 솔루션' 제공
금호타이어, 순천교통에 '버스 모니터링 토탈 솔루션' 제공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0.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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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급 위한 MOU 체결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왼쪽), 최창구 순천교통 대표(오른쪽)가 지난 27일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KB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금호타이어]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왼쪽), 최창구 순천교통 대표(오른쪽)가 지난 27일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KB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전남 운수업체인 순천교통과 지난 27일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KB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MOU를 통해 순천교통 버스에 ‘KCA03’ 버스용 타이어 납품과 함께 타이어 모니터링 센싱(sensing) 기술과 LTE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타이어 상태를 체크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이 통합된 버스 모니터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기술을 최적화하기 위서 전자통신 전문업체 루트링크와 협업을 통해 센서모듈, 무선통신기를 지속 개발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이후 순천교통과 시범운행을 통해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상품 출시를 통해 내년 상반기 내 KBM 공급을 완료한다.

KBM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무선통신기를 통해 주행 중 공기압, 온도, 가속도를 측정해 타이어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경고·주의 알림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차량 정보, 운전자 운행 관리, 타이어 재고 관리 등을 종합 분석해 차량 연비, 타이어 교체 비용 절감도 가능하게 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상용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스마트한 모빌리티 기술을 이용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타이어 센서 개발 등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년간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연구 개발에 힘써온 결과 드디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고 금호타이어가 점차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행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지속 연구개발 중인 센서모듈, 무서통신기는 KC 인증, 통신 인증을 획득했다. 타이어·차량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 통합관리가 가능한 ‘타이어 정보관리시스템’ 역시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