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단백질 활용 '비건 다시다' 내달 판매
CJ제일제당이 ‘비건(Vegan, 채식주의)’ 범위를 조미료까지 확장시켰다.
CJ제일제당은 콩으로 풍부한 쇠고기 향을 구현한 ‘비건 다시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제일제당은 비건 다시다를 앞세워 혁신된 조미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비건 다시다는 콩 단백질을 활용한 조미료 제품이면서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쇠고기의 풍미를 강조했다. 자체 핵심기술로 콩 단백질에 열 반응을 적용해 기존 쇠고기 다시다의 깊은 맛과 감칠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게 제일제당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은 물론 유럽의 비건 인증 ‘V라벨’을 획득했다.
비건 다시다 종류는 파우치형(100g), 스틱형(5g×12입), 대용량 파우치(1㎏) 등 세 가지다. 11월 초부터 CJ더마켓 등 온라인몰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비건 다시다를 활용해 음식을 더욱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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