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맞손’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맞손’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10.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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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원예농협·남문청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경북 상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농협, 상주원예농협, 상주남문청과 상주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농협, 상주원예농협, 상주남문청과 상주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농협, 상주원예농협, 상주남문청과 상주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이하 종합물류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다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낙후된 공판시설 및 불편한 교통망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물류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자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농산물 공판장 통합 이전과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 스마트 물류시스템 및 온라인 도(소)매 플랫폼 도입,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올해 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국비 확보 등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업무협약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 대응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 “전국 상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농산물 생산여건과 우수한 교통망 등을 보유한 시가 종합물류단지 조성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종합물류단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뜻을 함께해 주신 각 기관 대표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으로 종합물류단지 조성의 밑그림을 완성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영농환경을 지역 농업인에게 제공하고,농산물의 산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선순환 효과가 발휘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