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경남 함안군 서비스 시작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경남 함안군 서비스 시작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0.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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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힐링 여행지…알림 문자 무료 발송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애플리케이션 ‘휘슬’(Whistle)의 경남 함안군 서비스 오픈 안내 이미지. [이미지=휘슬]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애플리케이션 ‘휘슬’(Whistle)의 경남 함안군 서비스 오픈 안내 이미지. [이미지=휘슬]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애플리케이션(앱) ‘휘슬’(Whistle)이 경남 함안군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함안군은 지속적인 폐쇄회로TV(CCTV) 추가 설치로 군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했다.

현재 휘슬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경남 함안군을 비롯해 경기 안양시, 충남 천안시, 경북 안동시, 부산 해운대구, 제주도 제주시 등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여행 불황기였던 지난 2020년 각광받은 체류형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이동통신사·카드사 빅데이터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함안군의 숙박업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함안군의 주요 관광명소는 핑크뮬리로 유명한 악양생태공원, 유형문화재 제158호인 무진정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악양생태공원, 강나루생태공원, 봉성저수지 둘레길 등이 한적하고 여유로운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아라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가진 도시 함안군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여행객에게 유용한 휘슬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은 물론 개인정보 노출 없이 차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등 운전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