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아트스쿨' 작품 전시회 열어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아트스쿨' 작품 전시회 열어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2.10.23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저소득가정 자녀 내상 미술 인재 양성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 참여한 아동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 참여한 아동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이달 28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친환경 창의미술교육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와 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 인재 양성과 함께 방과 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아트스쿨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지난 7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30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300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우리'와 '환경'에 대한 어린이 생각을 담은 '우리작은숲'이라는 컨셉으로 어린이들이 꼬마 작가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전시 체험존과 도슨트(docent) 전시 작품을 모티프로 제작된 기념 선물을 제공한다.

우리아트스쿨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와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라며 "아이들이 미술교육부터 전시회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앞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