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서해피격' 서욱 前국방장관·前해경청장 구속영장
[속보] 검찰, '서해피격' 서욱 前국방장관·前해경청장 구속영장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10.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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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18일 청구했다.

서욱 전 장관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과 배치되는 내용의 군사 기밀을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청장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방침에 맞춰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사용하는 방식 등으로 자진 월북을 단정하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다. 당시 김 전 청장은 이씨 사건 경위를 수사한 해경의 총책임자였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