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100억원 규모 발행
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100억원 규모 발행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10.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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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중도 상환 가능한 영구채…금리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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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31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 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다. 금리는 5.70%(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기관과 리테일 기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100억원으로 증액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월 이자 지급식으로 발행을 계획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 비율은 0.17%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