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1.1%p 올라 33.1%
윤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1.1%p 올라 33.1%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10.1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조사… 국민의힘 36.3% vs 민주당 46.4%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 11~14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2014명 대상,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33.1%였다. 

부정평가는 64.2%로 전주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해외 순방 중 '비속어 논란' 등으로 31.2%(9월 4주)로 하락한 후 2주 연속 소폭 반등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9.1%포인트↑), 서울(4.4%포인트↑), 대구·경북(2.2%포인트↑) 등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고, 부산·울산·경남(4.4%포인트↑), 광주·전라(5.5%포인트)에서는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8%포인트 떨어진 46.4%, 국민의힘이 1.1%포인트 오른 36.3%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 하락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국방위 관련 주식 보유 논란, '자위대'와 '친일' 발언, 김용민 의원의 '탄핵 집회' 참석 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