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실업탁구 박경태·최인혁, 전국체전 각각 은·동메달 획득
보람그룹 실업탁구 박경태·최인혁, 전국체전 각각 은·동메달 획득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10.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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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할렐루야, 제청시청·KGC 인삼공사 꺾고 단체전 동메달
보람할렐루야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현덕 코치, 백호균·김문수·최인혁·박경태 선수, 손성민 트레이너, 이승현 부코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할렐루야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현덕 코치, 백호균·김문수·최인혁·박경태 선수, 손성민 트레이너, 이승현 부코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그룹은 그룹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소속 박경태, 최인혁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박경태 선수는 본인 커리어 첫 전국체전 출전에서 강지훈(부천시청) 선수와 김민혁(국군체육부대) 선수를 꺾고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탁구 신예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경태 선수는 앞서 9월 열린 '2022 WTT 피더 불가리아 대회'에서 그리스와 스위스, 불가리아, 프랑스 등을 제치고 복식 3위 성적을 기록했다. 

최인혁 선수는 강하늘(울산시탁구협회) 선수와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 대전 복식조와 경북 복식조를 뛰어 넘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보람할렐루야는 단체전에서 제천시청과 KGC 인삼공사를 제치고 최종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경태 선수는 "비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손에 쥐지는 못했지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대회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