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1%포인트(p)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80%에서 4.80%로 1%p 올린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3~0.5%p 상향 조정된다.

적금의 경우 ‘우리 페이 적금’과 ‘우리 Magic적금 by 롯데카드’의 금리를 1%p 높인다. 그 외 대부분의 적금상품은 0.3~0.8%p 인상한다.

인상된 금리는 13일 이후 가입하는 상품에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금리 상승기에 시장금리를 즉시 반영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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