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20년부터 포스코 1퍼센트나눔재단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캠프’를 올해 세 번째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캠프’는 사춘기 청소년(초등3~6학년)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소통이 부족해 청소년 성장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족관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아빠와 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2일~13일 1박 2일에 걸쳐 영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아빠와 떠나는 시간 여행(부석사 탐방), 관계개선 프로그램(톡톡!! 공감시간, 아빠와 함께 나도 파티쉐), 숲 체험활동(숲 보물미션, 수치유, 치유장비 체험, 스트링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아빠, 자녀간의 소통 캠프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자녀 양육에 있어 아빠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캠프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관련사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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