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건강 관리 초점 맞춘 전용 상품 '겟 밸런스드' 론칭
CU, 건강 관리 초점 맞춘 전용 상품 '겟 밸런스드'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0.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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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재료 사용…"기능성 상품 선호 트렌드 겨냥한 차별화 상품 선보일 것"
CU 건강 스낵 시리즈 'Get balanced' 상품[이미지=BGF리테일]
CU 건강 스낵 시리즈 'Get balanced' 상품[이미지=BGF리테일]

CU가 건강 스낵 시리즈 ‘Get balanced’로 간식을 고를 때도 영양성분과 주원료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1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Get balanced는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한 스낵 전용 상품 라인이다.

CU는 Get balanced 첫 상품으로 이달 8일 단백질 함량은 늘리고 당류는 줄인 ‘프로틴 칩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기름에 튀기는 대신 곡물을 열과 압력으로 퍼핑해 기름기를 뺐으며 당 함유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약 1% 수준으로 낮췄다. 또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선호도 높은 사워크림&어니언 맛과 치즈 그라탕맛 시즈닝을 활용했다.

특히 프로틴 칩에는 국내산 닭가슴살이 함유돼 있어 한 봉지(50g)당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이는 계란 2개 분량으로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동일 용량 일반 과자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CU는 이번 프로틴 칩 2종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 두부, 병아리콩 등 건강식재료를 활용한 추가 상품을 선보이는 등 Get balanced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고니 스낵식품팀 MD는 “식사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건강 스낵 시리즈인 Get balanced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상품들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편의점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고단백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CU에서 판매된 고단백 상품들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9년 99.5%에서 2020년 168.2%, 2021년 129.1% 등으로 높다. 올해 1~9월도 고단백 상품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1.6% 늘었다. 프로틴바, 분말, 음료 등 관련 상품들의 수 역시 지난해 40여종에서 올해 80여종으로 다양해졌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