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4739명… 검사 증가로 늘었지만 감소세 유지
신규확진 3만4739명… 검사 증가로 늘었지만 감소세 유지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0.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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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33명, 58일 만에 최저… 해외유입 100명 아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개천절 연휴가 지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명대로 늘었지만 재유행 감소세는 이어졌다. 위중증 환자도 줄면서 8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만4739명으로 전날(1만6423명)보다 2.1배가량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488만2894명이 됐다.

개천절 연휴기간 줄었던 검사량이 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증가했지만 감소세는 지속됐다.

신규 확진자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3만6139명)보다 1400명이 줄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6일(1만935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작은 수치다.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도 2만4747명으로 2만명대를 기록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만4670명, 해외유입 6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9838명 △서울 7674명 △경남 1946명 △경북 1604명 △대구 1596명 △인천 2095명 △부산 1799명 △충남 1328명 △강원 1224명 △전북 976명 △충북 1088명 △대전 915명 △전남 898명 △울산 540명 △광주 735명 △세종 274명 △제주 190명 △검역 19명이다.

위중증 환자수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날은 333명으로 전날(353명)보다 20명 줄어들었다. 이로써 8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며 8월 8일(324명) 이후 58일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사망자는 16명 추가돼 누적 2만8544명으로 늘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