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재경신안군향우회 한마음 큰잔치' 성료
신안군, '재경신안군향우회 한마음 큰잔치' 성료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2.10.04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제28회 재경신안군향우회 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기념식은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5000여명의 향우민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효자·효부상 및 군정발전에 기여한 향우민에게 표창패,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14개 읍면별 장학생을 선정해 전달식을 갖는 등 오랜만에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한마당 큰잔치 분위기가 아름답게 무르익어 갔다.

또한, 박우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계절 꽃 피는 섬 조성과 1도 1뮤지엄,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로평생연금제 시행, 컬러마케팅을 통해 퍼플섬이 세계유엔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갯벌 등 천사섬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 받게 된 만큼, 앞으로 국립해양수산 박물관이 군에 꼭 유치돼 그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재경 향우회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일 재경신안군향우회장은 "군이 전국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관광 명소가 돼 자랑스럽다"며 "이날 한마당 큰잔치가 '나누고 채우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돼 코로나로 지친 심신에 ‘저력 있는 고향의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