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민주노총·기후위기 집회·행진…차량 정체 예상
서울 도심서 민주노총·기후위기 집회·행진…차량 정체 예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9.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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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세종로, 삼각지, 종각, 숭례문 일대 정체 예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심에서 민주노총과 기휘위기단체 등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그린피스와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4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9월기후정의행동'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일대에서 사전행사에 이어 본 집회와 행진, 문화제 등을 진행한다.

앞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기후변화 집회로, 단체는 집회 후 오후 4시께부터 2시간 가량 '숭례문∼서울시청∼광화문∼안국역∼종각역' 등(5㎞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 중에는 일정 시간 동안 '다이-인(DIE-IN)' 퍼포먼스(죽은 듯 누워있는)도 진행하고, 행진 후에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문화제'가 열린다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11월12일)를 앞둔 이날 전국 동시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민노총은 이날 오전부터 9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를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날 오전 세종대로(태평∼숭례문)와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등에 이번 행사를 위한 무대가 설치됐다. 오후부터는 숭례문 로터리에서 광화문 로터리, 안국로터리를 오가는 가두행진이 예정됐다. 

민노총은 이번 행사를 마친 뒤 '9월기후정의행동' 집회에 합류한다. 

경찰은 집회 및 행진이 이뤄지는 구간에 안내 선간판(40개)을 설치하고, 교통경찰(3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정체에 대응한 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