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식품 수출 가공품까지 영역 확대
창원특례시, 농식품 수출 가공품까지 영역 확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9.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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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7번째로 지정된 농식품 가공 수출 전문업체 현판식에 참석해 시의 변화된 농산물수출 시책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7번째로 지정된 농식품 가공 수출 전문업체 현판식에 참석해 시의 변화된 농산물수출 시책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7번째로 지정된 농식품 가공 수출 전문업체 현판식에 참석해 시의 변화된 농산물수출 시책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코로나19로 해상물류 적체 및 물류비 상승 등의 어려움으로 창원시 농산물 총수출이 둔화되는 계기를 맞이했지만 다행히도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가공농산물의 25% 수출성장세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었다.

이에 시는 최근 유지해온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강화’ 시책에서 벗어나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기호식품 소비트렌드에 대응해 ‘가공농산물 수출 확대’라는 보다 확장된 수출목표를 설정하여 변화하는 시대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2021년 기준 관내엔 300여개의 농산물 가공업체가 있지만 가공품의 수출요건, 국가별 상이한 통관 및 판매기준 등으로 인해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가공업체의 비중은 저조한 형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가공농산물 수출전문 업체 신규지정과 △탄탄한 내수기업 수출전환 등에 있어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수출관련 인프라 설치와 역량 육성을 보조해 수출 초보기업이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공농산물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창원농식품이 단순히 신선농산물에 국한되지 않고 가공식품으로까지 확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