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만원대+2배크기+3배토핑 피자 출시
롯데마트, 1만원대+2배크기+3배토핑 피자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2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로 맛과 가격 소비자 만족 꾀해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원파운드 쉬림프 피자'[이미지=롯데쇼핑]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원파운드쉬림프 피자'[이미지=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에서 새우 토핑 1파운드(453g)가 들어간 프리미엄 피자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를 1만9800원에 오는 22일부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오리지널 피자 9800원 판매로 가성비 수요를 만족시킨 데 이어 프리미엄 수요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실제 반값 피자 행사 결과 매출이 전월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는 1파운드(453g) 내외의 새우 토핑을 L사이즈(13인치) 피자보다 2배 넓은 면적의 18인치 초대형 피자에 가득 채운 프리미엄 피자로 프랜차이즈 피자의 새우 토핑량 (150g 내외)보다 3배가량 많다.

여기에 1만9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가성비까지 더했다.

롯데마트 ‘치즈앤도우’가 프리미엄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대량의 새우 원물을 해외 직소싱으로 수급, 원물 구입 단가를 낮추면서 물류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또한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는 맛도 전문점 수준으로 높였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양식 셰프와 상품기획자(MD)가 새우피자 맛집을 다니며 새우에 최적화된 마리네이드 소스를 개발, 많은 새우 토핑으로 인해 자칫 비릴 수 있는 맛을 소스 활용을 통한 전처리 과정으로 잡았다. 48시간 저온 숙성 도우는 식어도 쫄깃함을 잃지 않으며 3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치즈가 블렌딩된 치즈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박연준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팀 셰프(Chef)는 “대형마트 피자는 가성비에 국한돼 프리미엄화가 불가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어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를 개발했다”며 “10월 중 소불고기 원재료 600g을 토핑한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추가로 선보여 맛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