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주요 적금 금리 1%p 인상…최대 연 4.1%
JT친애저축은행, 주요 적금 금리 1%p 인상…최대 연 4.1%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9.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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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금리 인상 이달 들어 두 번째
(사진=JT친애저축은행)
(사진=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은 주요 적금상품 금리를 1%포인트(p)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부터 적용된다.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과 ‘비대면 정기적금’ 상품 등이 적용 대상이다.

먼저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1%p 인상된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24개월 만기로 가입할 경우 최대 연 4.1%까지 적용된다. 이는 저축은행 업계 평균 정기적금 금리인 연 3.04%보다 1.06%p가량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은 반려견을 키우는 소비자를 위한 상품이다.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 없고 월 납입 한도는 50만원이다. 영업점 창구에서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정기적금’도 12개월 만기 기준 1%p 인상된 연 3.7%의 금리가 적용된다. 비대면 상품은 JT친애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JT친애모바일뱅킹’ 또는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은 이달 들어 두 번째이다. 지난 2일 JT친애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12개월 만기 기준 비대면 정기예금과 회전식 정기예금은 연 3.8%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소비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금리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