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온이 평년(아침최저기온 12∼20도, 낮최고기온 24∼27도)보다 2∼4도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전날 낮 최고기온 21∼33도와 비교하면 낮 기온이 4∼8도 가량 크게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3.0∼7.0m, 서해 1.0∼5.0m, 남해 2.0∼6.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권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