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9.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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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5억원 대출금리 지원
포항시청사 전경(사진=포항시)
포항시청사 전경(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입은 지역 기업의 파손된 시설 보수, 환경 정비 등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피해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 피해자금은 매출액에 따라 최대 5억 원 범위 내 포항시 협약은행에서 융자할 수 있으며 해당 기업은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신청하면 되고 융자기간은 1년으로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극심한 태풍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고 기업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제외업체는 지방세 체납, 휴·폐업, 파산 등으로 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등이며, 제조업 중 불건전 영상게임기 제조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정책자금 지원 제외업종은 운전자금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우편 또는 포항시청 방문접수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거나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신 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특별 피해자금을 잘 활용해 자금난 및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