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프로젠과 바이오신약 공동개발 맞손
유한양행, 프로젠과 바이오신약 공동개발 맞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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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보유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 활용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왼쪽)와 김종균 프로젠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왼쪽)와 김종균 프로젠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바이오 혁신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프로젠이 보유한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신약개발 기초연구 협력,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추진, 초기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과 상용화 협력을 진행한다.

또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연구협력으로 양사의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내 연구역량이 뛰어난 바이오벤처와 대형 제약기업의 성공적인 신약 공동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기초연구 역량이 높은 프로젠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이 진행되고 앞으로 유한양행의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리더인 유한양행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 연구를 통해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블록버스터 혁신 신약 개발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