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인지·이예원 KB금융그룹 선수를 비롯한 LPGA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 콘셉트는 도전으로 경기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고 선수들이 과감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18번, 13번홀을 챌린지 홀로 구성해 운영한다. 또 13번홀의 경우 국내 KLPGA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전원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특히 KB금융그룹이 국내 남·여 프로골프대회에서 운영하는 캐디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캐디를 위한 지원도 준비된다.

K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환경의 가치를 더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기도 이천시에 수해피해 가구,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다. 또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K-Bag를 지급해 갤러리 플라자와 대회 코스 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골프팬들에게 짜릿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친환경 가치를 지속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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