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휘닉스 평창이 13일 겨울 스키 시즌권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 판매를 시작했다.

휘닉스 평창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이(e)커머스 지마켓, 옥션에서 올 겨울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를 출시했다. 16일 오후 1시부터는 티몬, 야놀자, 위메프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휘닉스 평창의 스노우파크는 오는 11월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올해 시즌 패스는 ‘프라임 패스’, ‘프라임 플러스’ 2종으로 판매된다. 특히 동반 자녀 혜택을 이전보다 강화했다.

프라임 패스의 경우 1매를 구매하면 만 19세 이하 자녀 1명에게도 시즌권을 무료 제공한다. 장비 역시 무료 대여다.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시즌 입장권도 혜택으로 포함된다. 기존에는 자녀 무료 혜택이 만 13세까지였다. 올 시즌부터는 만 19세 이하 자녀로 확대했다. 

휘닉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올해 시즌 패스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라임 플러스는 프라임 패스 혜택에 전용 주차공간과 연간 장비보관 혜택을 더한 시즌권이다. 

두 시즌 패스 모두 자녀 무료 혜택을 2인 식사권으로 대체 가능하다. 식사권은 휘닉스 평창 내 특급 레스토랑인 ‘온도’와 스키하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올 겨울 스키시즌에 22개 모든 슬로프를 전면 개방한다. 다양한 장애물로 활강의 재미를 더할 ‘익스프림 파크’에 멀티 리프트도 설치한다. 멀티 리프트는 시간당 최대 720명까지 운송 가능해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스키장 최초로 모바일 티켓과 스마트 게이트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모바일 티켓의 QR코드만 인증하면 지하철 게이트처럼 간편하게 입장 가능하다. 이후 스키장 안에서 추가 검표 없이 자유롭게 리프트를 탈 수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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