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겠으며 그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린 하늘을 보이겠고, 제주 지역은 낮부터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에선 흐린 가운데 저녁 무렵 구름 사이로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3∼21도를 보이겠고, 한낮 최고 기온은 23∼28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주요 지역별 오전, 오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18∼28도를 보이겠고, 인천 19∼27도, 수원 18∼27도, 춘천 15∼26도, 강릉 17∼25도, 청주 17∼26도, 대전 17∼25도, 세종 16∼25도, 전주 17∼26도, 광주 19∼27도, 대구 17∼25도, 부산 21∼26도, 울산 19∼25도, 창원 18∼26도, 제주 23∼26도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서해안·남해안·제주 지역에는 해수면이 강해지면서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2.0m, 서해 해상에서 0.5m, 남해 해상에서 0.5∼2.0m의 높이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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