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9일 오리지널 ‘청춘MT’를 첫 공개했다. 낯가림이 심한 내향형 청춘배우들을 섭외한 게 특징으로 글로벌 150개국에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청춘MT’에선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 배우들이 어색한 기류를 뿜어내며 내향형 인간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낯가림도 잠시, 만나기 힘든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숨겨뒀던 팬심을 전하는 한편, 함께 간식을 나눠 먹으며 조금씩 새로운 관계를 쌓아 나갔다.

특히 이번 연합MT에는 흥을 돋워줄 특급 게스트 배우 윤경호가 등장했다. 다수의 작품 속 씬스틸러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윤경호는 입장부터 “나도 청춘이야”라며 능청스러운 너스레로 남다른 친화력을 뽐낸다.

티빙은 오리지널 '청춘MT를 국내 공개와 더불어 다수 글로벌OTT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유럽 50개국, 남미 40개국, 중동 28개국, 오세아니아 20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총 150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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