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긴축재정 유지… 태풍 피해엔 넉넉히 쓰겠다"
尹대통령 "긴축재정 유지… 태풍 피해엔 넉넉히 쓰겠다"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9.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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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꼭 써야 할 때 쓰기 위한 재원 마련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이번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 또 기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분들을 위해선 구조조정과 긴축으로써 마련된 재원을 넉넉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에서 "정부 재정을 긴축기조로 유지하려고 하지만, 긴축이란 건 우리가 꼭 써야 할 때 쓰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앞두고 있는 민족 대명절 추석 관련해 "이제 내일부터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추석연휴가 시작된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모처럼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 요 며칠 만이라도 가족들과 좀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