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힌남노 피해' 포항·경주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尹대통령, '힌남노 피해' 포항·경주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9.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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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전날 저녁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포항·경주 현장 방문을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에 복귀한 직후 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지자체 자체조사(9∼15일) 및 중앙합동조사(16∼22일)를 거쳐 요건 충족을 확인하는 대로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사유·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된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일반 재난지역에서 주어지는 국세 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 외에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