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10월말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고대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악안전지킴이’는 연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어 관내 등산객이 많은 고대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과 안전산행 지도 △유동순찰 및 등산로 주변 안전시설 점검 △산불 예방 홍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연천소방서 구조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천 관내 산악구조 출동은 42건이며 계절별 구조 인원으로는 △4~5월 13명 △9~10월 16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구조 인원의 69%가 봄·가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완화 등으로 등산 인구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탐방객들의 산악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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