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묻지마 흉기 난동' 최소 10명 사망
캐나다서 '묻지마 흉기 난동' 최소 10명 사망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9.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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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캐나다 남서부 서스캐처원주에서 4일(현지시간)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이날 서스캐처원 북동부 외곽의 13개 장소에서 주민들이 흉기에 찔리는 연쇄 사건이 발생했다고 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40분 원주민 거주지역인 제임스 크리 네이션에서 첫 신고를 받았다. 이어 이웃 마을인 웰던 등지에서도 사건을 접수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현지 경찰은 사건 용의자 데이미언 샌더슨과 마일드 샌더슨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범행 현장에서 300km가량 떨어진 주도(州都) 레지나에서 목격됐다는 제보를 토대로 광범위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