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연회장 '랑데부' 오픈…"MICE 강화"
서울드래곤시티, 연회장 '랑데부' 오픈…"MICE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8.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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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평 규모…브랜드 행사·세미나·스몰웨딩 주력
서울드래곤시티의 신규 연회장 '랑데부' 내부 모습.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의 신규 연회장 '랑데부' 내부 모습. [사진=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신규 연회장 ‘랑데부(Rendez-vous)’를 오픈했다.

31일 서울드래곤시티에 따르면, 앞서 25일 연회장 랑데부 커팅식이 진행됐다. 커팅식에는 승만호 서울드래곤시티 대표이사, 박태주 총괄 총지배인, 오상준 총지배인, 이민 총지배인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박태주 총괄 총지배인은 “코로나19라는 난관에 봉착했던 시기에도 사업 확장을 착실히 준비한 결과 랑데부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드래곤시티는 랑데부 오픈을 계기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MICE 단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어로 ‘만남과 약속’을 의미하는 랑데부 연회장은 약 82평 규모로 브랜드 행사, 세미나, 스몰 웨딩 등 소규모 행사와 미팅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랑데부는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황금색 거대 조형물 ‘두두(DoDo)’ 동상 뒤편 야외 공간에 실버 색상의 돔(Dome·둥근 지붕) 형태로 건축됐다. 12미터(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통창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강조했다. 특히 통유리를 통해 용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제작된 미디어월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서울드래곤시티는 9월23일부터 이틀간 오픈하우스 형식의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해 랑데부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18년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한 서울 마이스 위크(Seoul MICE Week)에서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우수회원사’로 선정되며 MICE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