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인천지부(IWPG)는 6개 지부 연합(인천, 인천서, 남동, 미추홀, 연수, 계양)으로 30일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소재 그린홀리데이에서 여성리더와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실현 사업 확장을 위한 제4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한 인천 여성시민연대의 역할’이라는 대주제 아래 ‘시민들과 평화를 말하다, 나에게 평화란?’, ‘평화를 위한 시민의식을 깨우치는 방법은?’, ‘시민연대적 평화활동의 역할은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평화의 세상을 이루기 위한 궁극적이고 현실적인 방향과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에 대한 논의를 심도있게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 여성리더는 “평화간담회를 통해 여성평화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과 인천 여성들이 보다 평화에 대해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해 평화의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미숙 지부장은 “제4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맞이해 이 자리에 모인 여성리더들의 평화에 대한 간절함과 화합이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며, 여성이 가진 부드러운 힘과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의 세상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22 세계여성평화그룹 어셈블리’ 행사에 참석해서 실질적인 답인 ‘DPCW’ 10조 38항에 적극 지지 및 촉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평화의식을 깨우치도록 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상호보완적인 평화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그 중심에 여성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참석한 여성리더들이 평화활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평화서약서’에 서명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IWPG는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과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이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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