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세계적 조각가 '배리 엑스 볼' 작품 선봬
시그니엘 서울, 세계적 조각가 '배리 엑스 볼' 작품 선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8.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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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참석 차 방한
객실 1박·프리뷰 티켓 2매 '프리즈 패키지' 운영
작품 'Portrait of the Artist(Courtesy of Barry X Ball Studio, Inc.)'와 조각가 배리 엑스 볼. [사진=롯데호텔]
작품 'Portrait of the Artist(Courtesy of Barry X Ball Studio, Inc.)'와 조각가 배리 엑스 볼.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의 시그니엘 서울이 세계적인 조각가 배리 엑스 볼(Barry X Ball)과 함께 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배리 엑스 볼은 현존 최고의 조각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극도의 강렬함과 비현실적 고요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Single Portrait of Jeanne’, ‘Perfect Forms’, ‘Envy’를 비롯한 독특한 작품들로 잘 알려졌다. 

베리 엑스 볼은 내달 개최되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참석 차 방한하면서 시그니엘 서울과 협업을 하게 됐다.  

우선 오는 9월5일 ‘예술에서의 NFT 역할’을 주제로 배리 엑스 볼의 아티스트 토크가 서울 코엑스 내 프리즈 전시장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프리즈 전시장 내 배리 엑스 볼 부스에서 작가가 직접 이끄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특히 도슨트 대상 작품은 작가의 대표작 ‘Portrait of the Artist’와 이번 프리즈에서 최초 공개되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작품이다. NFT작품은 순수미술 영역인 조각 영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배리 엑스 볼의 아티스트 토크와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시그니엘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프리즈 패키지’ 구매 시 자동 응모돼 당첨 시 특전으로 제공된다. 패키지는 시그니엘 서울 1박과 프리즈 서울 프리뷰 티켓 2매 등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예술과 소비자를 잇는 아트 허브 호텔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채로운 기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리 엑스 볼의 ‘Portrait of the Artist’는 프리즈 종료 이후에도 9월6일부터 10월5일까지 한 달간 시그니엘 서울 로비에서 전시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