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28일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의원은 누적 득표율 77.77%로 1위를 차지해 당대표에 선출됐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다. 대의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 45%에서 30%로 줄이고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10%에서 25%로 높였다.
이 의원은 이날 대의원 투표에서 득표율 72.03%를 얻었다.
전날 발표된 전국 17개 시·도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는 득표율 78.22%(33만5917표)이었다.
또 국민여론조사에서 82.26%를, 일반 당원 여론조사에서 득표율 86.25%를 받았다.
박용진 후보는 전체 누적 득표율 22.23%를 기록하며 대세론을 넘지 못했다.
최고위원은 정청래 의원(3선·서울 마포을)이 가장 높은 득표율 25.20%를 받으며 수석 최고위원으로 뽑혔다.
이어 고민정(19.33%), 박찬대(14.20%), 서영교(14.19%), 장경태(12.39%) 의원이 상위 5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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