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치료 이력 기반 '보험금 찾기 서비스' 론칭
삼성생명, 치료 이력 기반 '보험금 찾기 서비스' 론칭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8.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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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실손 미청구 및 미지급 보험금 조회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가입자 치료 이력을 기반으로 청구 가능한 보험금, 미지급된 보험금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금 조회부터 청구까지 이뤄지는 소비자 중심 서비스다. 가입자 스스로 찾아야 했던 보험 혜택을 보험사가 먼저 찾아줘 보험서비스 패러다임 변화를 도모하고 소비자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보험금 예상하기 서비스는 심사, 서류 없이 가입자의 △수술 △질병 △치료 이력 등을 바탕으로 청구 가능한 보험금을 예상할 수 있다. 또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알려준다.

기존 론칭된 타사 보험금 찾기 서비스의 경우 정액 보험금에 한해 조회된 반면, 이번 삼성생명의 서비스는 정액에 실손까지 포함한 미청구 보험금, 미지급 보험금까지 조회 가능하다.

특히 보험금 찾기 서비스의 경우 삼성생명의 사내 스타트업의 첫 상용화 서비스다. 서비스를 개발한 사내 스타트업은 지난해 5월 아이템 선정 이후 제도를 정비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기술적 완성도를 위해 인슈어테크 기업인 ‘솔루투스’와 협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심사, 서류 없이 간편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를 통한 보험 가치 실현으로 고객 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