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민·관·군·경 합동 을지연습 실제훈련
서구, 민·관·군·경 합동 을지연습 실제훈련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8.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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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서...발전시설 테러 발생 상황 설정
(사진=서구)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원창동 소재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발생 상황을 설정해 2022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구와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 수도군단, 17사단, 9공수여단, 100여단 3대대, 10화생방대대,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서구보건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13개 기관 150여명이 기관별 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발전본부에 테러범이 침입, 휴대용 폭탄과 드론을 이용, 폭발물을 투하해 발전시설 일부를 파괴하고 폭발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다.

참가자들은 군 인력의 테러 진압 작전, 경찰 폴리스 라인 구축, 소방 집중 방수 등 기관별 특성과 임무에 맞는 상황 조치를 현실감 있게 진행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