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 ‘아우스빌둥’ 27명 전국 최다 합격
경기자동차과학고, ‘아우스빌둥’ 27명 전국 최다 합격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2.08.25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적 112명, ‘우수한 실습장과 기자재를 바탕으로 현장 친화적인 교육 진행’
사진/시흥교육지원청제공
사진/시흥교육지원청제공

경기 시흥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수입차 업체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우스빌둥에 3학년 학생 27명이 합격했고 누적 합격자는 112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의 체계적인 자동차 관련 교육이 성과를 냈다.

아우스빌둥이란 독일 이원식 직업 교육으로 기업과 학교 두 장소에서 각각 실무 교육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 도입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기업의 실무 교육(24개월)과 대학 이론 교육(12개월 3학기, 마지막 2학년 2학기는 현장 실습 대체) 중심이다. 총 3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경기자동차과학고 자동차과 아우스빌둥 담당 교사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전국 최고의 자동차 특성화고이며, 학생들에게 자동차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실습장과 기자재를 가지고 현장 친화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최근 아우스빌둥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범식을 가졌고, 이 밖에 자동차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을 되새기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자동차, 미래자동차, 자동차디자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달 24일 신입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