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한중 수교 30주년, 정부·민간 긴밀한 소통 지속돼야"
중견련 "한중 수교 30주년, 정부·민간 긴밀한 소통 지속돼야"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8.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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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간 함께 이뤄온 성취는 매우 값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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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4일 한·중 수교 30주년과 관련해 “성장의 동반자로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민간 차원의 긴밀한 소통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30년 간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정치 역학, 경제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중견련은 “추상적 이념의 장벽을 넘어 오랜 이웃이자 친밀한 협력자로서 다시 만난 대한민국과 중국이 30년 간 함께 이뤄온 성취는 매우 값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은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정보·디지털 경제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의 연계 강화를 배경으로 지속적인 교류 확대와 우호적 경쟁관계를 지속하며 서로의 수위 교역국으로 발전했다”며 “지난해 기준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23.9%)이자 최대 수출입국(25.3%, 22.5%)이며 한국은 중국의 3대 교역국으로 교역 비중은 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특히 중국은 중견기업의 수출 지역 중 54.4%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중견기업의 성장과 중국 경제의 협력은 수어지교(水魚之交)의 선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