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민간검사소 맞춤형 컨설팅
교통안전공단, 민간검사소 맞춤형 컨설팅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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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사고 예방·검사 역량 향상 도모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 (사진=신아일보DB)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민간 자동차 검사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검사소와 같은 환경을 민간검사소에도 조성해 고객과 근로자에게 안전한 자동차검사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컨설팅을 추진한다.

공단은 매년 자체적으로 수립하는 '안전사고 예방 365일 종합 계획'을 민간검사소에도 일부 적용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민간검사소 검사원의 정기·보수 교육과정에 산업안전보건 과정을 신설하고 검사소 현장 상황에 특화된 교육 교재를 제작·활용하고 있다.

또 민간검사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자동차검사 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고객이동통로와 검차장 내부 등 검사소 여건에 맞는 안전표지판을 설치해 현장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검사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검사소를 포함한 전 검사소의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