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2022년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동두천, 2022년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2.08.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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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상 수상자 선정… 내달 2일 시상 예정
(사진=동두천시)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2022년 제19회 동두천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동두천시 양성평등위원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두천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양성평등상 후보자 6명을 심의한 결과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문 신미정(보산동 새마을부녀회장), '양성평등 실현' 부문 허순옥(한국자유총연맹동두천시지회 여성회장), '양성평등 문화확산' 부문 정소현(우성피혁 대표) 씨를 각각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신미정 씨는 26년간 시어머니를 봉양하면서 세 자녀를 훌륭히 키웠고, 보산동 새마을부녀회장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배달부터 환경정화 활동 등 654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노력해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성평등 실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허순옥 씨는 송내동 새마을부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자유총연맹동두천시지회 여성회장과 송내동 20통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여성과 사회 약자들을 위한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 자유민주주의 가치관 확립과 국가 안보에 대한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공로와 지역 내 활발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정소현 씨는 관내 우성피혁을 운영하는 회사 대표로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소요동의 보이지 않는 천사가 돼 주는 등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훌륭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성평등 문화확산' 부문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해주신 세 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양성평등상 시상은 올해 동두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인 9월2일에 맞춰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