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사퇴한 신인호 전 2차장 후임으로 임 전 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비서관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과 육군 17사단장을 역임했다. 

2009년 한국 군인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대에 파견돼 국방 정책을 연구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국방비서관에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임 전 비서관의 인선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직제 및 인적 개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비서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홍보수석비서관에 김은혜 전 의원을 임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김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