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체육진흥공단·그랜드코리아레저와 감사업무 협력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4개 공공기관 감사실은 레저산업 간 최초로 감사협의회를 발족하고,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19일 과천 본사에서 레저산업 공공기관 4개사가 모여 ‘레저산업 공공기관 감사협의회’ 발족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욱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김영수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 이범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김애경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를 포함한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관 소개, 협약범위 공유,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감사인 역량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마사회를 비롯한 4개 기관은 감사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기관별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시적으로 실무를 담당할 추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 실천을 통한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재욱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레저산업 공공기관 간 최초로 감사협의회 발족과 함께 협약서를 체결했다”며 “이를 계기로 상생 발전과 함께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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