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케이뱅크와 함께 케이뱅크 고객 취향을 고려한 '케이뱅크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 삼성 iD 카드는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케이뱅크 전용 상품이다. 

케이뱅크 주 고객인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들이 선호하는 여행 플랫폼과 카카오웹툰 등 다양한 업종에서의 할인은 물론 배달 앱·커피·교통·통신 등 일상 영역에서의 할인 또한 제공한다.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영역에 최적화된 할인을 제공한다.

먼저 레저·여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플랫폼, 웹툰·스트리밍 서비스 할인 혜택을 탑재했다. △야놀자 △여기어때 △데일리호텔 등 여행플랫폼 결제 시 10% 할인을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웹툰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50% 할인을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쇼핑몰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무신사 △W컨셉 △나이키닷컴 등 온라인 패션몰과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 등 오프라인 쇼핑몰까지 혜택처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해당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5% 할인을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외·해외직구 및 항공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1% 할인을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제공한다.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는 일상 영역에서의 할인 또한 제공한다. 

배달앱·커피전문점 이용 금액의 10% 할인, 교통·이동통신업종에서 이용 금액 10% 할인을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마스터·유니온페이) 모두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케이뱅크 고객의 취향에 맞는 할인은 물론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뱅크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카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김보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