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조성 추진
전북 익산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조성 추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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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익산시, 세부 사항 협상 후 부지 확정 예정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가 전북 익산시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교통안전공단과 익산시가 세부 사항 협상을 거쳐 사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개설할 지방자치단체를 28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후보지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전북 익산시와 전남 강진군이 참여했고 국토부는 부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익산시를 센터 개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북 익산시 내 16만6000㎡ 부지에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익산시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내용을 토대로 세부적인 사항을 협상한 후 사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는 실제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해 안전벨트 미착용과 빗길, 빙판길 등 상황을 체험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충청·전라권역에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신설로 인근 지역 교육 수요자들이 보다 쉽게 체험교육센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내실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