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No.1 금융 플랫폼 도약 박차
KB금융, No.1 금융 플랫폼 도약 박차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7.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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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뱅킹' 주축으로 그룹 플랫폼 생태계 지속적 구축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KB금융그룹은 디지털 금융시장 내 '톱 티어(Top-Tier)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의 새로워진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고객 편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통합·재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모바일 전용 인프라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거래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장애 발생에도 필수 거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채널과 서비스 확장이 계속돼도 KB스타뱅킹의 속도와 안정성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KB부동산과 KB차차차, 오케어 등 비금융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과 생활을 심리스(Seamless) 하게 연결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주요 서비스와 자산관리, 투자정보 등 다양한 금융 정보와 지식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슈퍼 앱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통합인증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KB증권과 KB카드, KB손해보험 등 계열사 앱 간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그룹 플랫폼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앱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계열사 금융·비금융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개방형 종합 금융 플랫폼화 및 빅테크 수준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KB스타뱅킹은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고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보다 빠른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앱 실행 시 나오는 홈 화면을 개인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계열사의 주요 서비스(주식 매매, 보험금청구, KB Pay 간편결제 등)와 콘텐츠(부동산, 자동차, 헬스케어 등)를 API를 통해 KB스타뱅킹에 연계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B금융그룹은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처음으로 은행을 플랫폼 조직으로 전면 개편하고 이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으며 디지털·IT·데이터 등 기능별로 분리된 조직을 고객 관점의 목적에 기반해 사업(Biz)조직과 기술(Tech) 조직이 함께 일하는 플랫폼 조직(現 26개 부서)으로 개편하고 혁신 속도를 강화하기 위해 예산, 인력, 기술을 플랫폼 조직으로 결집했다.

더불어 전행 내 애자일·데브옵스(Agile·DevOps) 정착을 위해 전방위적 디지털 인력 채용과 기존 구성원들의 역량 구축을 위한 전사적 변화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자와 사용자 환경·경험(UI·UX) 인력 충원을 위해 채용 중심의 인력 확보 전략을 추진해 디지털 인력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직원의 업스킬(UP-Skill), 리스킬(Re-Skill)을 위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KB의 핵심 동력인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qhfka7187@shinailbo.co.kr